"학교에 도착했는데 수험표를 집에 두고 왔어요."
2020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전 7시40분께 수험생인 이모(19)양이 덕양구 성사동 자신의 집에 수험표를 두고 왔다는 다급한 112신고가 접수됐다.
시험장인 백양고등학교에서 거주지까지는 4km 남짓 거리에 있었다.
경찰은 긴급히 이 양의 집으로 찾아가 가족에게 수험표를 받아 전달했다. 신고부터 수험표를 전달하는데 까지 5분 안에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전달했다"고 했다.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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