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KBS 1TV '정치합시다'에서 만난다.
'정치합시다'는 각 진영을 대표하는 논객과 학계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이 정치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는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가 출연해 대한민국 정치 현실을 이야기한다. 국회 의정관에서 시작된 토론은 여의도 포장마차까지 이어졌다. 좌파와 우파, 보수와 진보 등을 놓고 대립했지만, 제 기능을 못하는 국회를 향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특히 태안화력 발전소에서 작업 중 숨진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인 김용균씨 어머니, 전직 간호사, 택시 운전사, 취업 준비생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며 현실 정치의 문제를 지적했다.
최원정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코너 '지식다방'에서는 정치의 본질을 알아본다. 틀에 박힌 이슈 중심의 단발성 토론이 아닌 정치, 민주주의, 선거, 의회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민의 정치 참여가 갖는 의미를 살펴본다. '민심포차'에선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의 향배를 여론조사로 분석한다.
22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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