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아세안 9개국에 태권도복과 용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남방 국가 11개국 중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들로,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라오스 등 9개국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12월 중으로 이 국가들에 태권도복과 태권도 훈련용품 등 총 1700여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태권도 공공문화외교 활성화는 신남방 정책의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세안 국가와 태권도 비활성화 국가 등을 대상으로 태권도 저변 확대와 태권도 진흥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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