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된 교사 지원 위한 구조금 185만원도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2017~2018년 실시한 민원감사 결과 확인된 총 5건의 공익제보에 대해 총 7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2018년 2월 신고된 학교회계 비리 제보에 대해서는 역대 최고액인 4000만원이 지급됐다. 종전 포상금 최고액은 2000만원이었다.
해당 신고는 학교 시설 사용료 횡령에 대한 내용이었으며 횡령액이 50억원에 달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공익제보 교사가 해임된 기간에 지급받지 못한 급여손실액에 해당하는 185만원을 구조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우수 공익제보자에 대해 올해부터 교육감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민종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은 "서울시교육청 청렴도가 점차 높아지고 서울교육행정이 투명해져가는 까닭은 공익제보자들의 용기 있는 공익제보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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