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세종시 예비후보로 총 36명이 등록했다. 이 가운데 전과가 있는 후보는 총 9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의하면 전과 4건 1명, 2건 2명, 1건 6명이다.
정의당 이혁재(47) 후보가 전과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과 기록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1997년 2월 4일), 도로교통법위반(2003년 2월 10일), 특수공무집행방해(2003년 8월 12일), 업무방해(2008년 3월 7일) 등이다.
전과 2건인 후보는 바른미래당 정원희(64), 국가혁명배당금당 정태준(66) 후보다. 정원희 후보 전과기록은 도로교통법위반(2001년 12월 7일)과 사문서위조(2004년 9월9일)다.정태준 후보는 식품위생법 위반 2건(1990년 12월 24일, 1991년 8월 2일)으로 나타났다.
전과 1건인 후보는 강준현(55), 이강진(58), 이세영(56)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석연수(62), 오갑환(63), 김봉철(59) 후보다.
강준현 후보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1999년 5월 28일), 이강진 후보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1983년 12월 16일), 이세영 후보는 국가보안법 위반(1986년 11월 17일), 석연수 후보는 직업안정법 위반(1979년 1월 24일), 오갑환 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1996년 8월 24일), 김봉철 후보는 건축법 위반(2009년 10월 8일)이다.
정당별 전과 기록은 국가혁명배당금당 4명, 민주당 3명, 정의당 1명, 바른미래당 1명 순이다.
한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한 세종시는 이 의원의 불출마와 기존 1석이던 의석이 2석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호재 속에 정치 신인들이 대거 몰리며 ‘전국 최대 격전장’ 중 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