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자치구 교사·주민 251명 공동 제작
17~28일 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전시회
17~28일 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전시회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수업에 사용될 자치구별 마을교과서 25종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교과서들은 3월 새 학기부터 마을을 주제로 학습하는 교과 학습에 사용된다. 모든 서울 초등학교에서 25개 자치구에 해당하는 교과서를 만나 볼 수 있다.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행하는 사회과 교과서와 별도로 마을교과서를 제작했다. 자치구별 캐릭터를 만들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 각 자치구와 함께 하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마을 탐방 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들었다"며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하도록 활동지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마을교과서 제작을 위해 25개 자치구에서 185명의 교사와 66명의 마을 주민 총 251명이 참여했다. 각 자치구에서도 인력과 예산, 관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17~28일 시교육청 본관 1층 서울교육갤러리에서 25종 마을교과서 전시회를 연다. 관심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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