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삼성전자 오는 3월18일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 이후 소액주주 수가 5배 가까이 늘어난 점을 감안해 올해 주총은 회사 관련 건물이 아닌 외부에서 열기로 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이 진행된다. 또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처리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또 사내이사 후보에 한종희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최윤호 사장(경영지원실장)을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주총부터 주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시행한다. 올해는 전자투표제를 도입함에 따라 지난해 주총에서 한꺼번에 많은 이들이 주총장에 몰리며 빚어졌던 혼잡과 불편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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