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본격 유치…문체부 업무계획
2032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본격 유치…문체부 업무계획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3.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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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준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2020년 달라지는 예술인 복지와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국민여가활동조사, 근로자휴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2.05.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2020년 달라지는 예술인 복지와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국민여가활동조사, 근로자휴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2.05.

'문화로 행복한 국민! 신한류로 이끄는 문화경제'를 목표로 내세운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 스포츠 교류로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국제경기대회는 선수단의 경기력과 함께 각종 문화행사 등을 통해 개최·참가국의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장(場)이다.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여 국제사회에서 '스포츠 한류'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은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우리 선수단은 300~350명 출전이 예상된다. 패럴림픽은 8월25일부터 9월6일까지 진행되고 우리 선수단은 160여 명의 참가를 예상하고 있다.

문체부는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참가에 앞서 △남북 공동 진출을 위해 당국 간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담팀·전지훈련·전력분석 등 우리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집중 지원(550억 원) 한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업무계획 12대 과제.(그래픽=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3.5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업무계획 12대 과제.(그래픽=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3.5

스포츠산업도 육성 정책을 확대해 추진한다.

문체부는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 규모는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향후 사물인터넷 (I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 접목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스포츠산업 융자를 확대(562억 원→662억 원)하고, △창업-중소-선도기업 단계별 성장을 지원(168억 원)한다. △미세먼지 대응 및 실감콘텐츠 수요 진작 차원에서 도입한 ‘초등학교 가상스포츠실’을 확대(112개소→150개소)하고, △스포츠 융・복합 전문대학원 운영(14.2억 원) 및 프로스포츠 대리인(에이전트) 육성(40명) 등 산업인력도 키운다.

또한 △지역 창업지원센터(7개소),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신설(52억 원)로 산업 진흥체계도 유기적·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스포츠 비리에 체계적 대응을 위해 스포츠 윤리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신고접수·조사, 예방교육, 피해자 구제 등을 수행하고 징계정보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또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폭력·성폭력 지도자 자격취소·정지 강화, 체육단체 임·직원 등 징계수위를 강화를 예고했다.
 


또한 "범정부 협업으로 선수단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식품·폭염·수질·질병 대응을 포함한 대회참가 종합대책을 수립(5월)하고, △선수·지도자 대상 교육 및 모의연습(4~7월), △현지상황실 운영으로 신속하게 대응한다. 더불어 △욱일기·독도 등 올림픽 헌장에 반하는 행위에도 적극 대응한다"고 강조했다.

2032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 유치도 지속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국내절차 마무리 후 문체부·통일부·서울시 차관급 공동단장, 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실무추친단을 운영하고 남북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시설조사, 대회비전 개발 등 남북 공동 유치계획(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사회문화적·경제적 효과 연구·홍보, 유치 단계부터 국민 참여로 지지와 추진동력 확보, 계기별 국제사회 대상 유치·홍보를 전개해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유치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회조직위원회 구성도 추진해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스포츠 외교의 장인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총회'를 11월 개최한다. 남북교류 행사 등으로 2032 올림픽 남북 공동유치를 홍보하고, 한국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 기획·제공할 계획이다.

6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10월 세계대한역도선수권대회 등 계기 지자체 문화·관광 홍보, 관광객 유치 등 대회효과 확산도 노린다.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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