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6일 메츠전 선발아닌 불펜 투수로 등판
김광현, 6일 메츠전 선발아닌 불펜 투수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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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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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감독 "김광현, 여전히 선발 투수로 생각"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2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역투하고 있다. 김광현은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며 최고 구속을 151km까지 찍었다. 2020.02.27.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2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역투하고 있다. 김광현은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며 최고 구속을 151km까지 찍었다. 2020.02.27.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음 등판에서 불펜 투수로 나선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5일(한국시간) "애덤 웨인라이트가 6일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던지고, 김광현이 뒤이어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설 계획이던 김광현은 가벼운 사타구니 통증으로 등판이 불발됐다. 불펜 피칭으로 몸 상태를 확인한 김광현은 6일 메츠전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었지만, 불펜 등판이 확정됐다.

불펜으로 던진다 해도 선발 경쟁에서 밀린 것은 아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은 여전히 선발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190이닝을 던진 투수"라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 후보인 앤드류 밀러가 컨디션 난조를 겪으면서 현지에서는 김광현의 불펜행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실트 감독은 밀러 때문에 김광현이 구원 등판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김광현이 불펜 보직을 맡을 수도 있지만, 밀러의 이탈 때문에 김광현이 이동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광현은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3이닝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안타는 하나도 맞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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