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대구·경북 출신 신입생들에 위로물품 전달
GIST, 대구·경북 출신 신입생들에 위로물품 전달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3.06 10:1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장 서신 통해 용기와 위로 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6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기숙사에 격리조치된 대구·경북지역 출신 신입생들에게 총장 서신과 함께 위로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GIST 제공) 2020.03.06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6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기숙사에 격리조치된 대구·경북지역 출신 신입생들에게 총장 서신과 함께 위로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GIST 제공) 2020.03.06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기숙사에 격리조치된 대구·경북지역 출신 신입생들에게 총장 서신과 함께 위로 물품을 전달했다.

위로 물품은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 신입생들이 격리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간식 위주로 구성됐다. 또 모든 격리자에게는 하루 3차례 도시락이 제공되고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오는 13일 개강 이후에도 확산 방지를 위해 대체수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GIST는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한 점을 감안, 3월 개강을 위해 광주로 이동해야 하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달 29일 광주∼대구 간 특별수송버스를 운영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 특별수송된 학생들은 GIST 내 1인1실 기숙사에 입소, 14일간 격리 조치 중이다. GIST는 재학생 전원이 기숙사에 거주하며 교육을 받는 레지덴셜 칼리지다.

위로물품에는 총장 서신도 담겼다.

김기선 총장은 "격리 조치는 GIST의 교육·연구환경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유지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GIST의 전 구성원은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하루 빨리 불안한 상황이 종료돼 캠퍼스의 봄기운을 만끽하며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