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원·교습소 3435곳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방역물품 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울산관내 학원 65% 이상이 휴원을 결정했고, 휴원 기간 장기화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방역물품 구입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원물품은 학원 교습소당 손소독제 5개와 165㎡(50평) 미만 시설에 소독제 4개씩, 165㎡이상 시설에 소독제 1통(9ℓ)씩 지원하며 총 1억7000여만원 상당이다.
방역지원물품은 울산학원연합회와 협의후 3~4월중 지역거점 학원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5개 보건소에서 보급하는 소독제를 방역이 시급한 학원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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