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3번 확진자가 강원도 소속 펜싱팀 선수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25세 여성인 33번 확진자는 이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헝가리를 다녀온 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최초 증상은 13일 헝가리를 여행하던 중 나타났으며, 현재는 무증상 상태다.
확진자는 충북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실거주지는 울산 중구다.
울산 자택에서는 부모, 오빠, 남동생 등 가족 5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는 33번 확진자가 헝가리에서 훈련이나 시합 일정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이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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