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가맹점이 40만개를 넘어섰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지난 25일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이 출시 1년 3개월 만에 40만4924개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12월 서비스를 개시한 제로페이는 은행 앱과 간편결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이다. 사용자가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업종별 제로페이 가맹 현황을 보면 소매업이 16만여개로 가장 많았고, 음식 및 주점업이 11만여개,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2만8000여개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8만여개로 가장 많았고, 경상남도 4만4000여개, 경기도 4만여개, 부산시 3만3000여개 순으로 나타났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 가맹점 40만개 돌파는 제로페이 인프라가 시장에 연착륙됐다는 신호"라며 "기존 목표였던 연내 50만개 가맹 모집은 상반기 내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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