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직위, 새 개최시기에 "이번 주 IOC 연락 올 수도"
도쿄올림픽 조직위, 새 개최시기에 "이번 주 IOC 연락 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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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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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확정 후 도쿄올림픽 조직위 첫 이사회 개최
Tokyo 2020 Organizing Committee President Yoshiro Mori drinks a cup of water during the Tokyo 2020 Executive Board Meeting in Tokyo, Japan Monday, March 30, 2020. Mori said Monday he expects to talk with IOC President Thomas Bach this week about rescheduling the games for next year. (Issei Kato/Pool Photo via AP)
Tokyo 2020 Organizing Committee President Yoshiro Mori drinks a cup of water during the Tokyo 2020 Executive Board Meeting in Tokyo, Japan Monday, March 30, 2020. Mori said Monday he expects to talk with IOC President Thomas Bach this week about rescheduling the games for next year. (Issei Kato/Pool Photo via AP)

2020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개최 시기가 미궁에 빠진 가운데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장(IOC)으로부터 답변이 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모리 요시로 대회 조직위원장은 30일 도쿄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의견을 정리해 봄과 여름 개최의 장단점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이야기했다"면서 "이번 주에라도 바흐 위원장으로부터 연락이 올 수도 있다"며 조기 결정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올해 7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기존 계획과 비슷한 시기인 내년 7월 개최가 가장 무난하다는 평가이지만 복수의 IOC 위원들은 무더위를 피하고 비용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 개최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에 치르면 세계수영선수권(7월16일~8월1일)과 세계육상선수권(8월6일~15일)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대회 조직위 이사회가 열린 것은 지난 24일 도쿄올림픽 연기가 결정된 이후 처음이다.

모리 위원장은 연기 배경에 대해 "IOC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을 우려했다"고 설명한 뒤 "언제 개막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연일 간부들이 나서 회의를 하고 IOC와 전화 회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는 초반 10분만 언론에 공개한 뒤 비공개 회의에 돌입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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