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재까지 사업 정상 추진"…1분기 5.7조 집행
LH "현재까지 사업 정상 추진"…1분기 5.7조 집행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4.01 10:5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급 경영상황 점검회의…"안정적 사업추진 최선"
부사장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추진TF단' 신설
리스크 관리주기 월 단위→주 단위로 대폭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3기 신도시 등 안정적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LH는 지난달 31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긴급 경영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글로벌 경제위기 우려 속에서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도시재생뉴딜 등 정책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내외 경제침체가 가시화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LH의 사업은 전반적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LH는 공공부문 최대 규모인 23조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이중 39%인 9조3000억원을 상반기 내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3월 말 현재 5조7000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했다는 게 LH 설명이다.

LH는 또 경제동향 모니터링과 사업프로세스 점검을 강화하고 민생·주거지원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추진TF단'과 전 임원이 참여하는 '비상경영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리스크 관리 및 점검 주기를 월 단위에서 주 단위로 대폭 강화하고, 투자·회수·자금 등 등 부문별 위기 수준에 따라 ‘주의’, ‘경계’, ‘심각’의 단계별 시나리오를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사업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업무방식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고, 향후 부동산 경기가 하강할 경우 위기에 처한 기업과 가계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변창흠 LH사장은 "LH가 수행하는 정책과제들은 모두 국민의 삶과 밀접히 연관돼 있는 만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