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도 가맹점에 안내 역할
편의점 이마트2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지원제도 안내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정부가 제공하는 금융지원(긴급 경영자금 지원, 보증, 대출 연장 등), 세금 관련 지원 등 사업자를 위한 지원과 함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정리해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부 지원제도 관련해 문의가 있는 가맹점은 유선으로 안내센터 직원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세제 혜택을 위한 증빙자료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가맹점 운영 자금 무이자 지원, 마스크 제공 등 가맹점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생필품 마케팅, 신규 가맹모델 개발 등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 유흥가 고객 감소, 대학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가맹점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운영 자금을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40억원이다. 안전한 영업을 위해 마스크 4만5000여장을 전국 매장에 무상 지원했다.
이와 함께 편의점에서 쇼핑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달 한 달 간 1380여종 상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저작권자 © 주택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