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적 디자인 탈피'…공공주택 20곳 디자인 특화설계 추진
'획일적 디자인 탈피'…공공주택 20곳 디자인 특화설계 추진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4.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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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6월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개최
올해 전국 20곳 공공주택 특화설계 추진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물량공급 위주의 정책에서 벗아나 높은 품격의 주택공급을 위해 디자인 특화 설계를 추진한다.

국토부는 주택건축의 획기적인 디자인 혁신을 선도하는 '2020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을 오는 6월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4월 중 참여기관 및 관련 학회와 협회 등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까지 공모주제, 심사기준, 설계지침 등 공모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설계공모대전은 주택건축의 변화를 선도하고 국민에게 환영받는 매력적인 공공주택을 만들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 공모대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도시주택공사(SH)와 함께 경기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 울산도시공사 등 지방공기업 5곳이 참여할 전망이다. 
 
공모 대상지도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전국 19개 공동주택 사업과 1개 다가구주택 사업으로 확대된다.

올해 후보지는 한국교육개발원부지, 성남금토, 시흥하중, 부천종합역세권, 다산지금, 시흥거모, 시흥하중, 인천간석 등 수도권 8곳과 태백장성, 청주내덕, 정읍연지, 울산태화강변, 울산율동, 봉화춘양, 대구연호, 대구대공원(1, 2, 3, 4), 제주한림 등 비수도권 12곳이다.

국토부는 6월 말 공모전 공고를 거쳐 9월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10월에 전문가와 국민심사 결과를 반영한 지구별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당선작에 대한 전시회 등을 통해 국민투표로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5개 이내)한 후 11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올해 공모대전에는 공공주택의 변화와 디자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많은 지방공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설계공모의 효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주거서비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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