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매매심리지수 10개월만에 최저…시장 위축 현실화
서울 부동산 매매심리지수 10개월만에 최저…시장 위축 현실화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4.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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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심리지수 2월보다 13.9p 하락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 매물 부족 현상과 추가 아파트값 상승에 따른 기대감에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서울도심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2019.12.15.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 매물 부족 현상과 추가 아파트값 상승에 따른 기대감에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서울도심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2019.12.15.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 매물 부족 현상과 추가 아파트값 상승에 따른 기대감에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서울도심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2019.12.15.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나타나고 있는 부동산 시장 위축 현상이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에서도 확인됐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0년 3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117.6으로 지난 2월 131.5보다 13.9포인트(p) 하락했다.

이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0~200의 숫자로 지수화한 것이다.

국토연구원은 이 지수를 3개 국면으로 구분하고 있다. 0∼95는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국면, 115∼200은 상승 국면이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108.5)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다. 서울 매매심리는 지난해 10월 151.0까지 오른 뒤 지난 1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 2월 상승반전 한 뒤 3월에는 다시 하락한 것이다. 

경기도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21.6으로 2월(137.1) 보다 15.5포인트(p) 하락했다. 인천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31.3으로 전월(140.2)보다 8.9p 하락했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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