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어서와', 역대 최저 시청률 0.8%로 퇴장
드라마 '어서와', 역대 최저 시청률 0.8%로 퇴장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5.01 11:3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모리스트' 3.3%로 종영
어서와(사진=KBS 제공) 2020.03.02
어서와(사진=KBS 제공) 2020.03.02

차세대 청춘 배우들을 앞세운 수목드라마 두 편이 조용히 막을 내렸다. 김명수·신예은의 KBS 2TV '어서와', 유승호·이세영의 tvN '메모리스트'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어서와' 마지막회 전국시청률은 0.8%, 1.0%를 기록했다. 지상파 역대 드라마 최저 시청률로 퇴장하는 불명예다.

앞서 '어서와'는 지난달 16일 0.9%, 1.1%를 기록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중 최저 시청률과 역대 최초 '0%대 드라마'라는 오명을 썼다. 최근 드라마들은 한 회 분량이 두 회로 쪼개지는데 이를 고려해도 평균 시청률은 1.0% 수준이었다.

그런데 마지막회는 이 숫자에도 미치지 못하는 평균 0.9%에 불과하다. 보통 마지막회에 시청률이 반등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외면은 철저한 셈이다.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를 표방했지만 공감대 형성에 실패했다.

같은 날 밤 방송된 '메모리스트' 최종화 시청률은 평균 3.3%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드라마 '메모리스트' 최종회. 2020.05.01. (사진 = tvN 제공)
드라마 '메모리스트' 최종회. 2020.05.01. (사진 = tvN 제공)

세상에 알려진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을 통해 차별화된 초능력 수사극을 표방했다. '기억스캔' 초능력 등 이색적인 소재와 '히어로들은 익명성에 숨어있다'는 통념을 깬 드라마였다. 조성하, 고창석, 조한철, 이휘향, 안재모 등 조력 배우들도 탄탄했다.

하지만 비현실적인 설정 탓에 존재감은 화제가 크지 않았다. 다만 동백 역의 유승호의 안정된 연기는 호평을 들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