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4일까지 금·일요일 아시아 16개 팀 대결
대회 상금 50% 참가팀 전원 이름으로 기부
펍지주식회사가 올해 첫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채널리티 쇼다운'을 개최한다.
6일 펍지에 따르면 ‘PCS 채리티 쇼다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극복을 기원하는 자선 이벤트 초청전이다.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차이니즈 타이페이로 구성된 아시아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포함한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등 4개 권역에서 이달 14일부터 31일 사이에 개최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의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 참가팀 6개를 포함해 총 16개 프로팀들이 하루 5매치씩 총 20매치를 통해 아시아 최강팀의 영예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출전하는 한국팀은 ▲Gen.G(젠지) ▲OGN ENTUS(OGN 엔투스) ▲VRLU GHIBLI(브이알루 기블리) ▲GRIFFIN(그리핀) ▲ELEMENT MYSTIC(엘리먼트 미스틱) ▲Team Quadro(팀 쿼드로) 등 6개 팀이다. 최종 결과 상위 3개 한국팀은 오는 6월에 열릴 'PCS 1 아시아' 시드권도 획득하게 된다.
전 권역에서 총상금 80만 달러 중 50%는 경기 결과에 따라 팀에 배분되며, 나머지 50%의 상금은 각 권역 우승팀이 선정한 기부처에 권역별 전체 참가팀 이름으로 기부된다.
펍지는 PCS 채리티 쇼다운을 시작으로, 올해 초 발표한 '경쟁 구조 개선, 출전 프로팀과 수익 분배 증대, 협력사 개최 이벤트 확대 등으로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생태계 강화 및 지속 가능성 확인’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