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류사회'가 올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상류사회'는 29일 867개관에서 3691회 상영하며 13만1803명을 끌어모으며, 올해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바람 바람 바람'(9만5534명)과 '버닝'(5만4088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대한민국 상류층의 파격적 민낯을 보여준 '돈의 맛'(2012년·11만8042명)보다도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상류사회'는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민낯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인터뷰'(2000) '주홍글씨'(2004) '오감도'(2009) 등을 연출한 변혁(52)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박해일(41)·수애(39)·윤제문(48)·라미란(43)·이진욱(37)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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