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비구름 몰려온다…강한 바람까지 동반
'천둥·번개' 비구름 몰려온다…강한 바람까지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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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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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서 발달한 강수대, 오후께 곳곳서 비
오후 4시 서해안, 오후 4~7시 서울 등 내륙
내륙 예상 강수량 20~40㎜…천둥·번개·돌풍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걷고 있다. 2020.04.19.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서해안과 서울 등 내륙에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2시 기준 서해상 120㎞ 떨어진 곳에서 강한 강수대가 남북으로 발달, 강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하겠다"며 "오후 4시 전후로 서해안, 오후 4~7시 사이 서울 등에도 강한 비가 내리면서 동쪽으로 훑고 지나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서해안에는 퇴근 이전, 내륙에는 퇴근 전후로 굵고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강한 강수로 인한 돌발적인 피해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내륙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20~40㎜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만 진행 속도 등 강수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며 "짧은 시간 동안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 비구름대는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반면, 동서 간 폭이 좁아 지속시간은 3~5시간으로 짧겠으나 강한 비 이후에도 내일까지 비는 지속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서울, 경기북부 등에는 이날 오후 강한 비가 그친 뒤 비교적 약한 비가 이튿날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이튿날 아침에도 서울 등에는 일반적인 수준의 비소식이 있겠다.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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