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 지휘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 준비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 준비
서울시향이 코로나19 여파로 정기공연 '2020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의 수수께끼 변주곡'을 취소한다.
서울시향은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예정했던 공연에 대해 논의를 거쳐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애초 서울시향은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방역 조치가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이번 정기공연의 대면 공연을 추진했다.
하지만 서울시향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 '심각' 지속과 이태원 소재 클럽발 'N차 감염’의 지속적 확산, 대형병원 의료진 감염 등 다중이용시설의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이번 대면 공연의 취소가 연주자와 관객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대신 서울시향은 이번 정기공연일에 맞춰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한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저작권자 © 주택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