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연속 완판, 미분양 제로, 지역 최고경쟁률 등 화제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적용한 단지가 불과 1년여 만인 올해 연말 약 2만 세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급된 1만4979세대의 '포레'나 단지와 하반기 분양물량, 브랜드 변경 세대 수를 포함하면 이 같이 집계됐다.
현재까지 '포레나'의 이름으로 분양한 단지는 6곳, 총 6346세대다.
이밖에 '포레나' 명칭을 사용하게 해달라는 기존 단지들의 요청으로 브랜드 변경을 진행한 곳은 11개 단지 8633세대다. 지난해 8개 단지, 5520세대가 브랜드를 변경했고, 올해에도 3개 단지, 3113세대가 브랜드 변경을 신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화 '포레나'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고 브랜드 변경 요청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기존 단지들의 브랜드 변경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한화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특별한 일상의 시작'으로 '포레나'를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포레나'는 지난 1년간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단기간 내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 진입한 상태다.
한화건설은 브랜드 출범 이후 분양한 6개 단지를 모두 완판(완전판매)시켰으며, 공사 중 단지나 입주단지를 포함한 모든 단지를 통틀어 미분양 제로(0)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포레나'의 브랜드 파워는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로 유명했던 거제시에서도 입증됐다. 지난 1년6개월간 장기 미분양 상태였던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단지명을 변경한 이후 모두 완판됐다. 또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던 천안에서 분양한 '포레나 천안 두정'도 3개월만에 완판시켰다.
또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포레나 루원시티, 포레나 부산 덕천 등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각 지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경신하며 지역 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의 명품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5월 포레나만의 향을 담은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를 출시해 마케팅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이어 지난 2년간 준비한 포레나 신상품들을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개해 달라진 브랜드의 실체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