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환자 28명, 30명 아래로…수도권·대전·충남 지역발생 23명
신규환자 28명, 30명 아래로…수도권·대전·충남 지역발생 23명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06.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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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5일 0시 기준 국내발생현황 발표
지역사회 감염 23명…수도권·대전·충남에서 양성
검역 4명 등 해외유입 5명…30일만에 완치,확진
폭염이 이어지는 23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2020.06.23.
폭염이 이어지는 23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2020.06.23.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8명으로 확인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일 만에 3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수도권 18명과 대전·충남 5명 등 23명의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보고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가 1만2563명이라고 밝혔다. 2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만2535명에서 하루 사이 2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9명, 경기 9명, 대전 4명, 검역 4명, 인천 1명, 충남 1명 등이 보고됐다.

6월 들어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30~6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 환자가 67명까지 늘어난 이후 21일 48명, 22일 17명으로 감소하는 듯했으나 러시아 국적 선박 선원 다수가 확진된 이후 23일 46명, 24일 51명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다시 20명대로 감소했다.

추정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사회 감염이 23명, 해외 유입 사례가 5명이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경기 9명, 서울 8명, 대전 4명, 인천 1명, 충남 1명 등이다. 수도권에서 18명, 대전·충남 지역에서 5명씩 확인됐다.

30~40명대를 기록하던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 환자는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 2주가 지난 시점부터 20명대에서 4주차를 맞은 이번주 10명대로 감소(23~25일 11명→19명→18명)하는 추세다. 그러나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과 대전 지역 방문판매업체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꾸준히 발생해 서울 관악구 소재 미등록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205명,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58명 등이 확진됐다. 여기에 수도권에선 자동차 동호회 모임 관련 환자가 전날 낮 12시까지 모임 참석자 4명, 관련 접촉자 1명 등 5명이 확인됐고 쿠팡 덕평물류센터 직원과 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 확진자 중 4명은 공항·항만 등 입국 검역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검역 통과 이후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환자들의 나이대를 보면 60대 이상 고위험군은 60대 5명, 70대 2명 등 7명이다. 30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6명, 10대 3명, 40대 2명, 9세 이하 1명 등이었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44명 늘어 1만974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7.4%다.

추가 사망자는 1명 발생해 국내 누적 사망자는 28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24%다.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17명 감소해 총 1307명이다. 신규 환자보다 완치 환자가 많아 치료 중인 환자가 감소한 건 5월26일 이후 30일 만이다.

현재까지 총 122만47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실시됐으며 118만901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1만890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세종=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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