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관광공사 공개 모집 거쳐 최종 선정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올여름 제주 웰니스 관광지 15곳을 2일 공개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만남·즐김 치유 등 4개 주제로 구성된 총 15곳이다.
자연·숲 치유 분야에서는 ▲한남 머체왓 숲길 ▲비체올린 ▲파파빌레 ▲붉은오름자연휴양림 ▲관음사야영장이 선정됐다.
힐링·명상 분야에는 ▲제주힐링명상센터 ▲물뫼힐링팜 ▲취다선리조트 ▲제주통나무휴양펜션이 뽑혔다.
뷰티·스파 분야에서는 ▲WE호텔 웰니스센터 ▲환상숲곶자왈담앙족욕 ▲시에스호텔프라이빗스파가 선택됐다.
만남·즐김 치유분야에는 ▲가뫼물 ▲수목원테마파크(수목원 야시장길, LED 공원) ▲옷귀 편백숲 승마가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관광지 공개 모집을 거쳐 도내 관광 분야 업계 및 학계로 구성된 협의체 회의 등에서 심사한 뒤 최종 선정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제주가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제주 여행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배려하는 모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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