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 양구(시래기), 충북 증평(인삼), 전남 순천(매실), 경북 성주(참외) 등 4개 시·군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지역들은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 평가단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지역 경제 다각화·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 및 부가가치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3개 지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4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시·군은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업체·관광 등 농촌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4년간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구발전계획을 수정·보완 후 법적 지구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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