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병실 294개·중환자실 15개…오는 9월 착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동부건설이 부산 수영구 광안동 종합병원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대지 2277㎡(약 689평)에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설한다. 일반병실 294개와 중환자실 15개로, 총 309병상 규모다. 도급 금액은 약 527억원이다.
동부건설은 1980년대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군병원과 국제공항병원, 국립경찰병원, 국군수도병원, 전남대병원, 강동성심병원, 창원경상대병원 등 총 25개 종합병원(1만개 병상)을 시공했다. 특히 올해 강원 삼척의료원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발주처는 주식회사 케이엠메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8개월이고, 착공은 오는 9월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3년에 완공될 해당 병원은 부산지하철 2·3호선 수영역 바로 앞에 위치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병원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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