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름선수 이만기가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 의문의 여성에게 전화를 받은 사연과 역대급 무대를 공개한다.
이만기는 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보이스트롯' 제9회 4라운드 지목 대결을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의외의 상대에게 지목당한 이만기는 "늙은 호랑이도 호랑이"라며 이를 갈았다.
특히 이만기는 대기실에서 대결 상대에게 엎어치기 씨름 기술을 보여줘 현장을 초토화하고 천하장사의 엎어치기를 실물로 본 출연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만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살면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은 무대"라며 "죽기 살기로 노래 불렀다"라고 준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특히 이만기는 '보이스트롯' 출연 후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걱정하는 마음을 담은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고백한다. 이만기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걱정과 지적을 쏟아낸다는 인물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크라운의 신화 김현민의 무대도 공개된다. 출연자들의 대결 기피 상대 1위로 꼽힌 김현민이 등판하자 지목 상대는 좌절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졌다. 김현민은 가수 현인의 곡을 재즈풍으로 편곡한 재즈트롯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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