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데뷔 10주년 이벤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지난 9일 혜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월말 예정됐던 혜리 데뷔 10주년 이벤트 '굿액션 캠페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개월간 상황을 지켜보았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하고 대규모 집회를 지양해달라는 권고가 내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상의한 결과 전염병 확산 방지와 팬분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굿액션 캠페인'을 기대하셨던 많은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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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하루라도 빨리 어려운 상황이 회복되길 바라며, 추후 보다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측은 지난 6월 혜리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봉사 및 선행 관련 활동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굿액션 캠페인' 참여자를 모집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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