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세자가 '대세남'으로 자리잡았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일 밤 9시30분에 방송한 '백일의 낭군님' 제7회가 전국 시청률 9.0%를 기록했다.
지상파 시청률 기준으로는 8.6%다.
'백일의 낭군님'은 7회 만에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를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MBC TV와 SBS TV가 가을 월화극 첫회를 내보냈으나 tvN의 월화극을 꺾지 못했다. 지상파 1위인 SBS TV '여우각시별' 제1~2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6.1%(1회 5.6%·2회 6.6%)를 기록했다. 2위인 MBC TV '배드파파' 제1~2회 전국 평균 시청률 4%(1회 3.7%·2회4.3%)에 그쳤다.
종방까지 2회를 남긴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 제29~30회 전국 평균 시청률은 2.65%(29회 2.7%·30회 2.6%)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득'(도경수)이 나뭇가지로 무뢰배 4명을 제압하는 무예실력을 발휘, 붙잡혀간 '홍심'(남지현)을 구해냈다. 원득이 원래 활을 잘 쏘는 사람이었다는 것까지 밝혀지며 홍심에게 정체를 의심 받으며 긴장감을 더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왕세자가 죽지 않고 송주현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살수 '무연'(김재영)이 원득을 발견해 암살하려고 화살을 쏘는 순간 홍심이 앞에 나타나는 일촉즉발 위기의 상황이 펼쳐져 기대감도 높였다.
이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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