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호 도움…팀은 바르셀로나에 2-4 패배
손흥민, 시즌 1호 도움…팀은 바르셀로나에 2-4 패배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8.10.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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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시도하는 손흥민
슛 시도하는 손흥민

    손흥민(토트넘)이 FC바르셀로나(스페인)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신고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에 덜미를 잡혔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최전방의 해리 케인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기회가 날 때마다 과감히 돌파를 시도하며 빈틈을 엿봤다.

전반 31분에는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에 앞선 크로스 과정에서 키에런 트리피어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 중원을 장악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라멜라가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도움 직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에 2-4로 완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분 만에 필리페 쿠티뉴의 선제골로 앞섰다. 최근 음주운전 적발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던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실책성 플레이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 28분에는 이반 라키티치의 엄청난 발리슛이 나왔다. 쿠티뉴가 뒤로 내주자 라키티치가 달려들면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손흥민과 부스케츠.
손흥민과 부스케츠.

토트넘은 후반 7분 케인의 골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4분 뒤 메시의 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앞서 골대를 두 번이나 때렸던 메시는 이번엔 정확한 슛으로 골맛을 봤다. 메시는 3-2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종료 직전 두 번째 골로 쐐기를 박았다.

바르셀로나는 2연승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반면 토트넘은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C조의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은 FK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6-1로 대파하고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네이마르는 해트트릭으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같은 조의 나폴리(이탈리아)는 홈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1-0으로 격파, 2연승으로 조 1위가 됐다.
 

권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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