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재난금 3조원, 백신 9000억 합의…내년 예산 2.2조 순증
3차 재난금 3조원, 백신 9000억 합의…내년 예산 2.2조 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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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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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 통해 막판 협상 타결
재난지원금 3조원, 코로나19 백신 9000억 반영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재석 282인, 찬성 272인, 반대 1인, 기권 9인으로 통과하고 있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재석 282인, 찬성 272인, 반대 1인, 기권 9인으로 통과하고 있다.

여야가 예산안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1일 555조8000억원의 내년도 '슈퍼 예산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타결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국민의힘 추경호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예산안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예결위 여야 간사들과 회동을 갖고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막판 쟁점을 조율해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 쟁점이었던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필요한 예산을 각각 3조원, 9000억원씩 반영키로 했다.

여기에 ▲서민주거 안정대책 ▲2050 탄소 중립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보육·돌봄 확충 ▲보훈가족·장애인 등 취약계층 소요 등에 필요한 예산까지 포함해 총 7조5000억원을 증액키로 했다.

이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여야는 기존 예산안에서 우선 순위 조정을 통해 5조3000억원을 감액키로 함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은 2조2000억원 순증하게 됐다.

[서울=뉴시스] 김형섭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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