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능]정부 "수험생 증상 있으면 검사…시험 기회 보장"
[2021수능]정부 "수험생 증상 있으면 검사…시험 기회 보장"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12.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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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0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 연장
"수험생·학부모 방역수칙과 행동요령 준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오전 서울 이화외고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2020.12.02. (공동취재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오전 서울 이화외고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2020.12.02. (공동취재사진)

정부는 오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2일 수험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달라 재차 당부했다. 확진 판정을 받아도 시험을 볼 수 있다면서 안심하고 검사를 받아달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험 응시 기회는 보장되는 만큼 수험생 여러분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증상이 있다면 꼭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2일 오후 10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고, 3일 새벽이라도 자가격리 또는 확진된 수험생이 시험을 볼 수 있는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 1총괄조정관은 "시험 전까지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은 삼가고 시험장에서 방역 수칙을 꼭 지켜주기 바란다"며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내일(3일) 수능 시험이 감염 위험이 최소화된 상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방역 수칙과 행동요령을 잘 준수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수능 이후 논술, 면접 등 대학별 평가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수능 시험뿐 아니라 이후 이어지는 대입 전형 기간에 대한 방역관리도 충실히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와중에서도 학업에 매진한 수험생들이 노력의 결실을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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