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세자의 아내 사랑이 시청자들을 빨아들이고 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9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10회가 전국 시청률 9.5%를 기록했다.
지상파 기준으로는 9.0%로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인 SBS TV '여우 각시별'을 또 제쳤다. 이날 '여우각시별' 7~8회 전국 평균 시청률은 7.35%(7회 6.5%·8회8.2%)다.
'백일의 낭군님'은 9일 7.8%에서 1.7%포인트 상승했다. 그동안 7, 8, 10회 방송에서 지상파 월화극을 꺾으며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득'(도경수)이 '홍심'(남지현)에게 기억을 되찾는 대신, 지금처럼 곁에 있겠다는 진심을 고백했다. 그러자 홍심은 울면서 오라버니를 만나면 평생 숨어 살아야 하는 자신이지만, 같이 떠나자고 제안했다. 원득은 울먹이는 홍심을 끌어 안으면서 앞으로 전개될 이들 부부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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