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임대주택 공급 확대…내년 '민관협력 리츠' 도입"
정 총리 "임대주택 공급 확대…내년 '민관협력 리츠' 도입"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0.12.21 17:0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주재
"공공 주도 혁신지구 사업 착수할 것"
=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21
=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21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도시재생의 조속한 성과 창출을 위해서, 정부는 관련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민간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기업 중심으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민간 투자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총 400여 곳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어느 정도  외형적 목표는 달성 중지만, 여전히 사업 속도가 느리고 민간 참여가 부족하며, 일부 사업에서의 주민 불만도 지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빠른 성과를 견인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좀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공공이 주도하여 주거·상업·산업 거점을 육성하는 혁신지구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공공이 주도하여 주거·상업·산업 거점을 육성하는 혁신지구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며 "공기업이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해 사업을 이끌면서, 임대주택 공급 등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원활한 추진을 위한 마중물 지원도 중요하지만, 민간의 투자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며 "민간이 사업 구상부터 참여하는 민관협력리츠를 내년에 신규 도입해 투자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생 관련 중소·벤처기업 발굴과 청년창업, 사회적기업 육성도 공동체 유지와 일자리를 위해 중요하다"며 "모태펀드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