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G80'…올해 가장 안전한 차 선정
현대차 '제네시스 G80'…올해 가장 안전한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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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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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보행자안전성 등 20개 항목 평가서 최고점
G80 등 10종 1등급 획득…아우디 Q7 '최하등급'
국토부 "내년 안전도 평가 대상에 전기차 포함
현대차 제네시스 G80. (사진 = 국토부 제공)
현대차 제네시스 G80. (사진 = 국토부 제공)

올해 가장 안전한 차에 현대차의 중·대형 세단 '제네시스 G80'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국산 8차종, 수입 3차종 등 올해 출시된 신차 11종을 대상으로 자동차 안전도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 안전도평가는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등 3가지 항목의 안전성 평가 결과를 합산해 ▲중·대형 세단 ▲중형 SUV ▲대형 SUV 등 분야별로 선정한다.

제네시스 G80은 전 항목 평가결과를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97.3점으로 올해 평가 대상 차량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 보행자 충돌 감지시 후드(보닛)을 들어 올려 충격을 완화시키는 '액티브후드'를 장착하고, 지능형 최고속도제한장치를 제외한 모든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했다.

중형 SUV, 대형 SUV 분야에서는 우수차가 나오지 않았다.

당초 각 분야 최고점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현대차 'GV80'이 선정됐지만 리콜(제작결함) 내역이 확인돼 시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들 차량과 기아차 K5·쏘렌토·카니발, 현대차 아반떼, 르노삼성 XM3·캡쳐, 벤츠 A22 등 10개 차종은 1등급을 획득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 Q7'의 경우 충돌안전성 분야 중 '정면충돌안전성' 평가에서 0점을 받아 종합등급 평가에서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차량 내 탑승자의 머리·가슴 등 주요 부위 중상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충돌평가 시 충격량이 인체상해 상한 한계를 초과할 경우 해당 평가항목은 0점을 부여하는 캡핑(Capping) 제도를 도입했다.

아우디측은 내년 상반기 중 Q7 뒷좌석 안전띠 효과를 향상시키는 '프리텐셔너'를 장착해 안전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년에는 전기차도 평가차종으로 선정해 충돌 시 구동배터리의 화재 및 폭발 위험성, 고전압 감전위험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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