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회장, 1년 더 하나금융 이끈다…안정 도모
김정태 회장, 1년 더 하나금융 이끈다…안정 도모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1.02.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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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 심층면접 후 단독후보로 추천
다음달 주총 거쳐 선임…임기 1년 시작
"당국 등 우려 부분 살피면서 후보 평가"
"조직 안정, 급변하는 시장에 능동 대응"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열린 2019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합동 협약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2019년도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 현장실사를 포함한 심층심사 과정을 거쳐 전북 익산시, 경북 군위군 등 총 2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2019.05.09.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열린 2019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합동 협약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2019년도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 현장실사를 포함한 심층심사 과정을 거쳐 전북 익산시, 경북 군위군 등 총 2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2019.05.09.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년 더 하나금융을 이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4일 후보자 심층 면접을 거쳐 김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김 회장이 조직의 안정,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적임자라는 게 회추위 결론이다.

회추위는 이날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 따라 면접 평가요소인 기업가 정신, 전문성과 경험·글로벌 마인드, 비전·중장기 경영전략, 네트워크·기타 자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등 개별 후보자들을 검증했다.

회추위는 지난 15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을 회장 후보군(숏리스트)으로 확정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2012년 취임한 김 회장이 그동안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주주와 손님, 직원들로부터 탁월한 실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윤성복 회추위원장은 "주주와 감독당국을 비롯해 하나금융을 관심있게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우려하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후보자들을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등에서도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김 회장이 최고 적임자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다음달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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