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시의원, “서울시 청년주거지원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 만들어져야”
김경 시의원, “서울시 청년주거지원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 만들어져야”
  • 이혜정 기자
  • 승인 2021.03.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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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거지원 정책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 개선 및 보완책 주문
김경 의원 발언 모습
김경 의원 발언 모습

서울특별시의회 김경 의원226()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주택건축본부 신년 업무보고에서 청년주거지원 정책의 실수요자인 청년들의 체감 임대료가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실효성 제고를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청년 1인 가구 비주거, 비주택 거주비율이 전국 평균인 19.6%보다 8%가량 높은 27.7%에 이르며, 청년 1인 가구 중 RIR(Rent to Income Ratio, 소득대비 주거 임대료 비율)30%를 초과하는 가구가 3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에 열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다수의 청년들은 월수입의 1/3 이상을 주거비로 지불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정책방향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취업과 결혼 준비 등 미래를 위해 목돈을 마련해야 함에도 대부분의 수입을 임대료로 지불하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비를 실질적으로 절감해줄 수 있는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보 주택건축본부장은 청년주택 매입 시 1인 가구 증가비율에 맞춰 적극적으로 매입하고, 철도부지, 국공유지 상부에 짓는 청년주택의 임대료를 지금보다 50% 미만의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의 경우 주변 신축건물의 85~95% 수준에 공급되고 있지만, 실수요자인 청년들의 체감 임대료가 높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김경 의원은 주거지원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청년, 신혼부부 등 대상별 맞춤형 모델에 대한 정책 방향 개선과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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