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527명, 가족 5161명 보상여부 2차 확인
1차 조사 4명 외 추가 1명 토지보상 여부 확인
1차 조사 4명 외 추가 1명 토지보상 여부 확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달 11일 발표한 직원과 직원 가족의 토지 등 보상 여부에 대한 1차 전수 조사에 이어 2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투기 의심직원과 가족은 없다고 5일 밝혔다.. 공사가 2010년 이후 사업 시행한 14개 사업지구에서 토지 또는 지장물 보상을 받았는지를 보상자료와 직원 및 가족의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상호 대조해 조사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2차례에 걸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공사 직원과 가족들 중 토지 등 투기 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3년 단위 순환보직과 보상시스템을 통한 주기적 조사, 감사실을 통한 암행감사 등 보상비리를 원천 차단한 것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임직원 재산등록 등 후속 조치도 법령이 정비되는 대로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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