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26억6000만원 경제효과
강원 철원군은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이 코로나19 여파에도 26억6000여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발생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13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을 운영한 결과 이 기간 중 방문한 관광객 9만1685명이 1인당 2만9000원 상당을 지출해 약 26억6000만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장료 5000원 전액을 철원사랑 상품권으로 교환해 3억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역상권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은 직탕폭포, 송대소, 은하수교, 고석정, 순담계곡 등과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유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운영됐다.
군은 올 하반기 주상절리길도 개장해 물윗길 트레킹 코스와 함께 한탄강 권역 어디서나 매표·입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10월부터 물윗길 트레킹 코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현종 군수는 "올해 하반기 철저한 감염예방시설 구축과 보고 즐기는 콘텐츠를 준비해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철원=뉴시스]장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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