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가계해수욕장 등이 오는 9일 개장해 8월15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가계해수욕장은 안심 해수욕장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출입구를 일원화해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심콜과 발열 체크를 의무화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이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 다음 등의 누리집에서 진도가계해수욕장을 입력해 예약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와 백신 확대 접종으로 지난해보다 해수욕장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전한 해수욕장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윤영주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군 해수욕장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가계, 금갑, 관매도, 신전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과 시간 등을 협의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발생이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한 방역 관리에 해수욕장 방문객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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