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 하늘, 300대가 춤 춘다…드론 라이트쇼
광안리해수욕장 하늘, 300대가 춤 춘다…드론 라이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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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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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항축제 개막식이 열린 19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탄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2021.06.20.
제14회 부산항축제 개막식이 열린 19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탄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2021.06.20.

부산시 수영구가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상공에서 매주 토요일 2회씩 '드론 라이트쇼'를 벌인다.

광안리 해변에 불빛을 내는 드론 300대를 띄워 다양한 그림과 문구를 형상화한다. 지난 설 연휴 때 임시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공연은 매주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며, 17일 첫 공연은 ‘웰컴 2030 엑스포’를 주제로 한다. 추석에는 ‘가족의 의미’, 크리스마스에는 ‘러블리 크리스마스 위드 유’ 등 기념일에 맞는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광복절과 어방축제, 추석, 크리스마스, 설에는 드론 500대, 1월1일에는 1200대의 드론을 띄워 더욱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 시간은 하절기(7~9월) 오후 8시30분과 밤 10시, 동절기(9~2월) 오후 7시, 밤 9시이며 약 9분간 진행된다. 최고 150m 상공을 수놓는다.

이 공연은 수영구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첫 공연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수영구 강성태 구청장은 "이번 드론 라이트쇼가 부산불꽃축제를 뛰어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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