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야영장·연화봉대피소 외부인 출입 통제
직원 17명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단양 국립공원 소백산북부사무소 관할 관광시설이 폐쇄된다.
19일 사무소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사이 사무소 소속 직원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부 직원의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확진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사무소 직원 60명이 전수검사를 받았다. 오전 10시 현재 전수검사 대상자 3명만 판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시설 관리 직원 확진에 따라 사무소는 사무소 건물과 함께 남천야영장과 연화봉대피소의 외부인 출입을 전날부터 통제하고 있다.
남천야영장 등 관광시설 예약자 모두에게 전화로 상황을 설명하고 예약금을 환불했다고 사무소는 전했다.
사무소 관계자는 "확진자뿐만 아니라 밀접 접촉 직원들 모두 15일 자가격리대상이어서 8월 초까지 시설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다만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소백산 산행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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