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50대 여성(충주 471번)이 코로나19 확진 21일 만에 숨졌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발현해 진단검사를 받은 이 여성은 5일 양성 판정에 따라 충주의료원을 거쳐 충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날 오후 1시48분께 코로나19 폐렴으로 사망했다. 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 장례 지침에 따라 장례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혈압 등 기저질환은 없었으나 전신 근육통을 호소했었다"면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충북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현재까지 총 73명이다.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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