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억새‧감국의 늦가을 정취 '구례수목원'에서 만끽하세요"
"단풍‧억새‧감국의 늦가을 정취 '구례수목원'에서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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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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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종 수목들이 빚어내는 가을 풍경 만끽
구례수목원 전경, 피아골 단풍만큼 매력적
구례수목원 서어나무 단풍.(사진=구례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수목원 서어나무 단풍.(사진=구례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구례군이 운영하는 구례수목원이 가을 정취로 물들어가고 있다. 구례수목원이 자랑하는 가을 대표 수종은 단풍과 억새, 감국이다.

5일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수목원이 운영 중인 13개 주제공원 중 하나인 서어나무원의 서어나무가 샛노란 단풍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구례수목원 감국.
구례수목원 감국.

탐방로를 따라 걸으면 우람한 서어나무들을 볼 수 있다. 서어나무는 한여름에는 그늘을 제공해주고 가을이 되면 노란색 단풍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기후변화테마원에 조성된 억새 길은 가을의 향기를 간직한 목서와 잘 어우러져 매력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지리산종보존원에서 전망대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가면 가을 야생화인 감국을 볼 수 있다. 황금빛 꽃들은 가을 국화 향기를 자랑한다.

구례수목원 억새
구례수목원 억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구례수목원의 전경은 다양한 나뭇잎이 오색 물결을 연출하고 있어 지리산 제2경인 피아골 단풍만큼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600여 종의 나무들이 서로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수채화처럼 펼쳐진 구례수목원의 전경은 다양한 빛을 내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비대면 관광지인 구례수목원의 오색단풍과 가을꽃이 한창인 시기에 단풍과 억새, 감국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수목원 서어나무 단풍
구례수목원 서어나무 단풍

구례의 새로운 관광지 거듭나고 있는 구례수목원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한 공립수목원으로 54㏊의 산림면적에 1148종 13만 본의 식물이 식재된 13개의 주제원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5월 15일 정식 개장한 후 구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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