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안심관광지 어디 가볼까…추천 여행지 25선
비대면 안심관광지 어디 가볼까…추천 여행지 25선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1.11.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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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산·제주 차귀도 등 25곳 추천
인천 소무의도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1.11.8.
인천 소무의도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1.11.8.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8일부터 30일까지 '2021 여행가는 달'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관광업계의 회복을 돕고 국민들이 안전한 여행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매년 봄·가을 각 2주간 운영하던 '여행주간'을 통합해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 추천했다.

충북 영동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에서는 금강을 따라 이어진 눈부신 절경을 만날 수 있다. 전남 담양 금성산성은 7성급 전망의 아름다운 요새다.

인천 중구 소무의도는 사을바람을 타고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경남 하동 동정호와 형제봉에서는 풍요로운 가을 들녘이 손짓한다.

울산 울주 신불산 억새평원에서 눈부신 단풍길을 오르면 광활한 억새 바다가 보인다. 대구 달서구에는 도심 속 보석 같은 가을 여행지, 대명유수지와 달성습지를 만날 수 있다.
 

금성산성 (사진 = 담양군청, 한국관광공사) 2021.11.8
금성산성 (사진 = 담양군청, 한국관광공사) 2021.11.8

전북 무주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한 적상산은 가을 산행 명소다. 깍아지른 듯한 층암절벽과 유난히 붉은 단풍이 어우러져 절경을 빚어낸다.

경기 여주 자사성에서는 광활하게 펼쳐진 남한강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경북 청도 운문호의 잔잔한 호숫가를 따라 걸으면 마음마저 잔잔해진다.

강원 강릉에는 가족 사랑으로 직접 쌓은 노추산 모정탑길의 3천 돌탑을 만날 수 있다. 서울 도봉산 둘레길은 가을 산을 보러 온 등산 초보에게도 선선히 제 모습을 내어준다.

이밖에도 경기 고양 고양대덕생태공원, 강원 삼척 활기 치유의 숲, 충북 충주 비내길과 비내섬, 충남 공주 마곡사 백범 김구 명상길, 부산 영도 봉래산, 경남 창녕 남지개비리길, 제주 서귀포 하영올레와 차귀도 등을 추천했다.

가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1.11.8
가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1.11.8

한편 정부는 '여행가는 달' 기간 교통, 숙박, 여행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고속철도(KTX) 왕복권과 관광지 입장권이 결합된 관광 상품을 1만8000명에게 할인율 20~40%의 특가로 판매한다. 서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등 4개 노선의 관광열차에 대해서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2만2000명에게 판매한다.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코버스)에서는 고속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행가는 달 고속버스 프리패스' 3~7일권을 1만명에게 3만5000원씩 할인해 판매한다.

숙박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국내 상품 예약 시 7만원 이하는 2만원 할인, 7만원 초과는 3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숙박할인권을 배포한다. 묶음(패키지) 여행상품을 예약하면 최대 40%, 16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유원시설과 야영장 등 여러 관광지, 여행업체, 숙박업체의 추가 특별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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