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vs 코다…올해 최고의 골퍼가 탄생한다
고진영 vs 코다…올해 최고의 골퍼가 탄생한다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1.11.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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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올해의 선수, 상금왕 등 두고 격돌
고진영이 10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 18번 홀 경기를 마치고 우승하며 기뻐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드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0승 반열에 올랐다. 2021.10.11.
고진영이 10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 18번 홀 경기를 마치고 우승하며 기뻐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드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0승 반열에 올랐다. 2021.10.11.

이번주가 지나면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의 골퍼가 가려진다.

올 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GC에서 막을 올린다.

엎치락뒤치락 했던 고진영과 넬리 코다(미국)의 경쟁에도 이번 대회를 통해 마침표가 찍힌다.

나란히 4승을 거두고 있는 두 선수는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쪽은 코다다. 고진영과 승수는 같지만 세부 기록은 조금 앞선다.

코다는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에서 191점을 얻어 고진영(181점)에 10점 앞선 1위를 질주 중이다.

상금왕 타이틀 경쟁에서도 코다가 고진영보다 우위에 있다. 코다는 올해 투어를 뛴 선수 중 가장 많은 223만7157달러의 상금을 획득했고, 고진영은 200만2161달러로 23만 달러 가량 뒤진 2위로 추격 중이다. 고진영이 역전에 성공하면 2006~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이어 13년 만의 상금왕 3연패 선수가 된다.

두 선수 모두 속단과 포기를 하기엔 이르다.

넬리 코다. 2021.11.16
넬리 코다. 2021.11.16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은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컵에 걸린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는 최대 30점이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고진영이 2연패에 성공하면 코다의 성적에 관계없이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

상금왕 등극 기회는 코다와 고진영 외에도 여러 선수들에게 열려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로 LPGA 투어 최고 수준이다. 결과에 따라 유카 사코(필리핀·150만1263달러), 리디아 고(뉴질랜드·145만1822달러), 하타오카 나사(일본·142만1081달러)의 뒤집기 시나리오도 나올 수 있다.

마지막 대회인 만큼 올 한 해를 빛낸 선수들 대다수가 모습을 드러낸다. 앞선 21명의 우승자 중 20명이 출격해 최종전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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