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4골 폭발, 36년만에 월드컵 본선행 자축쇼
캐나다 4골 폭발, 36년만에 월드컵 본선행 자축쇼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2.03.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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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가득 메운 홈 관중 앞에서 자메이카에 4-0 완승

코스타리카도 최소 4위 확정…미국·멕시코 본선직행 경쟁 유리
캐나다 선수들이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BMO 필드에서 열린 자메이카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및 카리브해지역 예선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기고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2.03.28.
캐나다 선수들이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BMO 필드에서 열린 자메이카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및 카리브해지역 예선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기고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2.03.28.

 캐나다가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관중 앞에서 4골을 폭발시키며 월드컵 본선 직행을 자축했다. 캐나다가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36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캐나다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린 자메이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및 카리브해지역 예선 13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잡이 카일 라린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4골을 너흐며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캐나다는 8승 4무 1패, 승점 28을 기록하며 4위 코스타리카(6승 4무 3패, 승점 22)와 승점차 6을 유지,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했다. 캐나다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무려 36년만에 본선행의 기쁨을 맛봤다.

캐나다는 전반 13분만에 라린의 선제 결승골로 기선을 잡은 뒤 전반 44분 테이존 부캐넌의 추가골로 전반에만 2골을 넣었다. 캐나다는 후반 38분 주니어 호일렛의 쐐기골에 상대 자책골까지 묶으며 홈 팬 앞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코스타리카도 본선 직행 희망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코스타리카는 엘살바도르 산 살바도르의 에스타디오 쿠스카틀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조엘 캠벨의 결승골로 엘살바도르는 2-1로 꺾었다.

또 미국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엑스포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 홈경기에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전반 17분과 전반 추가시간, 후반 20분에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폴 아리올라, 제수스 페레이라가 득점 대열에 가세하며 파나마를 5-1로 대파했다.

12라운드까지 미국에 골득실에서만 뒤진 3위를 달리던 멕시코는 온두라스 산 페드로 술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후반 25분 에드손 알바레스의 선제 결승골로 온두라스에 1-0으로 힘겹게 이겼다.

13라운드 결과로 미국은 7승 4무 2패, 승점 25에 골득실 +13이 돼 2위를 지켰고 멕시코 역시 같은 7승 4무 2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6골 뒤진 3위를 유지했다. 본선 진출의 희망을 걸었던 파나마는 미국전 대패로 본선진출의 꿈을 완전히 접었다.

캐나다의 테이존 부캐넌이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BMO 필드에서 열린 자메이카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및 카리브해지역 예선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덤블링으로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3.28.
캐나다의 테이존 부캐넌이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BMO 필드에서 열린 자메이카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및 카리브해지역 예선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덤블링으로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3.28.

미국과 멕시코, 코스타리카 모두 본선 직행의 기회가 남아있다.

그러나 미국은 오는 31일 코스타리카 원정경기에서 대패하지 않는다면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미국은 코스타리카에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10골 앞서 있어 5골차로 져도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미국이 코스타리카에 6골차 이상 패배를 기록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직행은 확정적이다.

멕시코 역시 엘살바도르와 홈경기에서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본선에 직행한다. 하지만 멕시코가 엘살바도르에 진다면 셈이 복잡해진다.

현재 멕시코가 코스타리카에 골득실에서 4골 앞섰지만 마지막 경기를 통해 승점이 같아지고 골득실이 뒤집힐 경우 북중미 및 카리브해지역 4위로 밀려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통과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멕시코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오를 경우 본선 조 추첨에서 2번 포트가 아닌 4번 포트로 밀려난다.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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