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 2년 만에 재개…JATA 임원 등 방한 답사
일본 관광 2년 만에 재개…JATA 임원 등 방한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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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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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일까지...KATA·여행업계와 간담회도

코로나19와 한일 무역갈등으로 중단됐던 한국과 일본간 관광 교류가 2년만에 재개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여행업협회(JATA) 임원, 회원사, 항공사 관계자 등 14명을 초청, 답사여행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답사여행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다.

일본 답사단은 방한 첫날인 17일 항공편으로 인천에 도착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마치고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했다.

18일에는 서울의 인기 관광지인 경복궁, 서촌 통인시장을 찾는다.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빈센조'의 촬영지인 이태원 일대, 청계천 세운상가도 방문한다.

19일에는 관광거점도시인 강릉으로 이동,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과 하슬라아트월드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답사단은 20일 코엑스 세븐럭카지노, 아모레성수, 서울스카이 전망대 등을 둘러본다.

일본 답사단은 한국여행업협회(KATA),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공사 일본팀 이태영 팀장은 "코로나 사태 발생 이전인 2019년 한 해 일본인 327만여명이 한국을 찾았을 만큼 일본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는 뉴노멀시대 관광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인바운드 관광산업의 기반을 재정비하고 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드라마, K-뷰티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과 단체 방한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여행업계가 한국을 찾은 것은 한일 관광교류가 중단된 2020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2020년 3월 코로나19 예방을 이유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했다. 우리 정부 역시 곧바로 일본인 무비자 입국 금지와 비자 취소 조치를 단행했다. 이후 양국은 사업상 출장자 등에 제한적으로 전자여행허가(K-ETA)를 발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관광목적의 입국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무비자 입국과 관광비자 발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도 "엔데믹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향후 여행 신규 상품 개발과 대형 모객 캠페인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답사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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